29일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디스플레이패널(DP) 분야는 매출 6조1000억 원, 영업손실 8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 기록한 흑자행진이 멈췄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분기에는 수요 감소와 액정표시장치(LCD) 판가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LCD 패널 시장은 사이즈 대형화 등으로 전년 대비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UHD TV 패널의 보급형 라인업 확대는 물론 커브드 TV 패널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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