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 보건관리 위해 산·학 머리 맞댄다

산업보건전문가포럼 개최…사업장 보건 관리 위한 건강연구소 역할 공유
  • 등록 2013-08-29 오전 10:06:14

    수정 2013-08-29 오후 4:44:5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8일 ‘The-K 서울 호텔’에서 ‘2013 산업 보건 전문가 포럼’을 열고 개최했다. ‘사업장 보건 관리와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화학물질 관리 ▲대내외 소통 ▲임직원 건강증진 등 세 부문의 임직원 보건 관리 추진 전략과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증진 방안 외에도 운영 중인 종합검진센터 수준의 사내 ‘건강증진센터’, 임직원 정신 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클리닉’ 등을 소개해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건 관리 현황이 소개되는 등 사내 건강연구소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우현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자산업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산업계·학계 전문가들과 협력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보건 전문가 포럼은 지난해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주관으로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보건 관리 현황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사업장 보건 관리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지난 28일 ‘The-K 서울 호텔’에서 ‘2013 산업보건전문가포럼’을 열고 사업장 보건관리를 위한 사내 건강연구소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김관식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부장이 삼성전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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