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잇츠 게임 2013' 수출계약액 7000만달러

  • 등록 2013-07-01 오전 10:04:45

    수정 2013-07-01 오전 10:04:4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잇츠 게임 2013(ITS GAME 2013)’에서 약 7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외 270개사가 참가했다. 전세계 20여개국 85개 업체가 바이어와 퍼블리셔로 참가해 총 142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게임 개발사 엠게임(058630)은 영국의 게임사인 게임스마스터스와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아르고’의 유럽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위고인터렉티브는 중국의 게임사 자모게임즈와 모바일 레이싱게임 ‘리볼트 클래식’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보드게임 개발사 보드엠도 네덜란드 보드게임 바이어 록스게임스와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앞으로 잇츠 게임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규모를 확대해 세계 최대 게임 수출상담회로 만들겠다”며 “하반기에 진행되는 해외 유명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게임스컴에서도 B2B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잇츠 게임에서 발생한 국산게임 해외 진출 실적을 이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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