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 공방..외인·기관 `팔자`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장중 한때 1800선을 뚫고 내려섰던 코스피가 1800선에서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28포인트(0.73%) 하락한 1804.5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252억원, 기관은 61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0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3173억원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과 전기전자업종 등이 소폭 오르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약세다. 운수장비업종이 2% 넘게 밀리고 있고, 유통 전기가스 건설업종 등은 1%대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며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3인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유가 급락에 따른 2분기 실적 감소 전망에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우려까지 더해지며 닷새째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차 3인방, 외국계 매도에 `털썩`
☞고심 끝 결정한 車 모델명, 함부로 바꾸면 손해?
☞화물연대 "26일 이후 물류대란 확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