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마이바흐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서초·방배 2개 지정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바흐 무상 점검 서비스는 2007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독일에서 마이바흐를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는 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가 방한, 고객 맞춤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바흐는 2004년부터 공식 수입됐으며, 현재까지 국내에선 60여대가 팔렸다. 판매가격은 옵션과 모델에 따라 5억7000만~8억5000만원선이며, 수제차로 제작돼 차 1대를 만드는데 보통 6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바흐는 올해까지만 판매되고, 내년부터는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어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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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서비스 엑스퍼트는 마이바흐만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기술자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전세계 고객을 직접 찾아 다니며 차량을 점검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최고급 명차의 대명사 마이바흐는 최소 4년반 이상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 마이스터 과정·마이바흐 전문교육 수료 후 충분한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한다"면서 "2002년부터 전세계 마이바흐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