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캔자스 대학교 심리학과 옴리 길라스 교수가 최근 생존의 위협을 느낀 남성들이 성적(性的)으로 어떤 경향을 띠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위해 우선 참가한 남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게는 `병세가 깊어 살아남기 어렵다`고 거짓으로 알려주고 다른 그룹에게는 `단순한 치통을 앓고 있다`고 말해 줬다. 이후 두 그룹에게 야한 사진과 평범한 사진을 번갈아 보여주며 그 반응을 살폈다.
이러한 반응은 남자의 자손 번식 본능과 연관돼 있다. 남자는 생존에 위협을 느끼면 순간적으로 더 많은 자손을 퍼뜨리고 싶어하는 본능이 발동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실험 사회심리학(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11월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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