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지금까지 KT·LG유플러스 고객들도 쓸 수 있었던 T 와이파이 존이 7월부터 SK텔레콤 고객들만 쓸 수 있게 제한된다.
SK텔레콤(017670)은 우수한 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T 와이파이 존 이용정책을 이 같이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정책 변경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T 와이파이 존은 SK텔레콤에 가입한 휴대폰 및 태블릿PC 고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및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통한 국내 통신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작년초부터 T 와이파이 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고객 및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자사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을 바꾼 것.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지금까지 전체 T 와이파이 존 데이터 이용량을 분석해 보면, SK텔레콤 가입 고객의 이용량은 약 50% 수준에 그쳤다"면서 "SK텔레콤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T 와이파이 존은 3만8000개 국소이며, 올해말까지 6만2000개 국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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