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6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미국 시장의 회복과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2200P까지 돌파하며 새로운 지수대를 열었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다소 탄력이 둔화되기는 하겠지만 이러한 상승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가 2200P를 넘었다 해도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강하고, 시장에 특별한 악재가 없는 만큼 당분간 상승 추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차익실현 매물로 한때 조정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조정이 온다해도 기술적인 조정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조정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6월 종료되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미국 1분기 성장률 및 국내 1분기 성장률 발표도 주목해야 할 이슈다.
■ FOME 회의 결과에 따른, 조정 VS 추가상승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미국 시장이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편승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홍주 실장은 “26~27일 버냉키 의장이 FOMC 회의에서 어떠한 내용의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지수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FOME 회의가 잠시 조정을 빌미로 작용할 수 있으나 조정이 있다해도 단기 조정에 초점을 맞추며, 오히려 긍정적인 발언과 함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실적장세 마무리, 단기 조정 대비 필요
슈퍼개미만들기클럽 이세영 대표는 이번 주는 실적 장세가 마무리 되는 주간으로 단기 조정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세영 대표는 “단기조정은 이번 주 주중반 이후로 보며, 조정의 폭은 대략 100P 내외로 최근 지수 고점인 2216P 전후로 고점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라며 “추가 상승시에도 최대치는 2230~2250P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이에 따라 투자금액이 크거나 지수관련주 위주로 보유한 경우에는 현금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테마주 위주로 매매한다면 지속 매매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업종, 종목 쏠림에 대한 투자주체의 대응 주목
K2HUNTER클럽 성명석 소장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들도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를 한층 강화시켜 줄 것으로 판단하며, 소비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 예정 또한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기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정홍주 실장(강남큰손)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신고수열전” 출연 및 강남큰손클럽 운영 : 하이닉스(000660), 기업은행(024110), 삼성중공업(010140), SK(003600) 등
- 이세영 대표(세영잠꾸러기) 슈퍼개미만들기클럽 운영 : 이수앱지스(086890). 대유신소재(000300), 자연과환경(043910), 대호에이엘(069460) , lg전자, lg이노텍 , nhn, 케이피엠테크 등
- 성명석 소장(성소장) K2HUNTER클럽 운영 : 호텔신라(00877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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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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