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LCD, 휴대폰과 TV 등 4대 주요 사업부에서 고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영업이익이 4조40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2%, 전년동기대비 642.9%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4조63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3조993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5%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586.0% 각각 증가했다.
휴대폰은 1분기 사상 최대 판매 기록(6430만대)를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TV 역시 1분기 기준 최대실적인 840만대 평판 TV를 판매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은 이달 초 밝혔던 1분기 잠정 실적보다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잠정 매출 잠정치 34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제시했었다.
이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1분기 매출이 잠정치 34조원을 웃도는 36조~37조원, 영업이익은 최대 4조4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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