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기본기능` 삼성, 실속형 휴대폰 출시

위성DMB·최대 3000명 주소록 등 탑재
  • 등록 2009-11-04 오전 11:05:00

    수정 2009-11-04 오전 11:05: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해 심플한 기능의 실속형 휴대전화 `SCH-W92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9mm 두께의 슬라이드형 휴대전화이다. 복잡한 기능을 배제하고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기본 기능을 강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최대 3000명의 전화번호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주소록이 탑재됐으며, 300만화소 카메라, 위성DMB 기능 등이 적용됐다.

펄화이트와 블랙 등 2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휴대전화 본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위성DMB 등 기본기능에 충실해 실속형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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