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매수량을 늘리며 반등흐름을 지지하고 있지만, 기관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외국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반등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2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4.89포인트(1.40%) 오른 1078.78을 나타내고 있다. 1090선 위에서 장을 열었던 초반보다 상승탄력이 상당히 약해진 분위기다.
장초반 12거래일만에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개장후 10분만에 팔자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187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 홀로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의 순매수량은 1200억원을 넘어선 상태.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고 기관 매물이 늘어나면서 장초반 급반등 했던 업종들이 일제히 상승폭을 낮췄다. 음식료품 업종은 0.31% 하락하며 마이너스로 반전한 모습이다.
다만 사업분할 후 재상장된 삼성테크윈(012450)이 7.6% 급등한 덕에 의료정밀 업종은 7%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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