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 돌파 시도..대형주 `재시동`

조선·증권주 등 강세 전환
  • 등록 2008-03-26 오전 10:20:37

    수정 2008-03-26 오전 10:20:37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7일째 상승하며 16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장중 하락반전후 1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차츰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장초반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대형주가 차츰 오름폭을 넓히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110억원 이상 순매수를 늘린데 이어 개인도 장중 한때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 기운을 북돋았다. 개인은 다시 순매도로 돌아선 상태다.

시총 상위주들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지만 LG전자(066570)가 보합권을 회복하고 현대중공업이 상승반전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강세를 이끈 금융주는 은행주들이 대부분 고전하는 가운데 증권과 보험주들은 상승폭을 넓히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화재가 4% 이상 강세며 증권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조선주 역시 낙폭과대가 부각되며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모두 1% 안팍의 강세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별다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하면서 방향이 엇갈렸다. 조금 뒤 개장하는 중국 증시 흐름을 일단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67포인트, 0.40% 오른 1681.6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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