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외국인 매수세 지속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선 기아차(000270) 주식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49분 현재 기아차의 주식은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12만6000주 가량 순매수되고 있다. 증권사별 순매수 규모는 리만브라더스(8만4000주), UBS(2만9000주), BNP파리바(2만8000주) 등 외국계증권사가 각각 1,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계창구는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외국계창구 매수세를 외국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일까지 외국인이 기아차를 7일 연속 순매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외국계창구 매수세도 실제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은 지난 달 29일 이후 전일까지 13 영업일 동안 하루만 빼놓고 연일 매수우위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외국인 지분율은 1월28일 17.38%에서 전일 18.40%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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