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9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34포인트(0.73%) 내린 2496.61을 기록 중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3만6204.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떨어진 4569.7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84% 하락한 1만4185.49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일부 후퇴에 따른 금리 반등 및 주중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 출발한 이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69% 하락한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63%, 1.60% 내리고 있다. 포스코퓨처엠(003670)은 3% 넘게 하락 중이며 포스코홀딩스도 1.26% 내리고 있다. 반면 기아(000270)는 0.12%, 셀트리온(068270)은 0.37%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반이 하락세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통신업, 비금속광물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