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 영향 오늘까지 비…낮 동안 폭염, 서울 32℃

  • 등록 2019-08-12 오전 8:18:20

    수정 2019-08-12 오전 8:18:20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서해안,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고, 서쪽지방 내륙과 경상 서부에는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12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제 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 낮 최고기온은 29~34℃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공기 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6m, 남해상에서 4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와 남해 전 해상과 제주도 전 해상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안저지대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13일(화)은 강원영서와 충청이남내륙에, 15일(목)에는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동해안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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