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내 최대 수공예품·수제먹거리 장터앱 ‘아이디어스’를 운영중인 (주)백패커(대표 김동환)가 13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2017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개최했다.
제1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스’에 입점된 3000여명의 수공예 작가 중 올 한해 동안 운영 및 고객 소통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22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작가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한 대상에는 ‘두바퀴희망자전거’가 받았다. 서울 각 지역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재활용해 작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두바퀴희망자전거’는 자활중인 노숙인들을 고용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왔다.
이밖에도 △수제먹거리-모닝스푼 △악세사리-디자인낙타 △가죽공예-피터테너리 △생활한복-날바언니 △향수 및 디퓨저-멈칫 △목공예-올리브앤브라운 △도자기-도도해 △패션잡화-레퓌스 △비누-엉클솝 △화장품-어니스트쥬디 △폰케이스-제이쿤 △캘리그라피-캘리율정 △식물-바이래빗프로젝트 △수제화-피스오브럭 △캐리커처-알레떼이아 등이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객신뢰상-위드썸아트 △고객사랑상-엔바이런 △근면성실상-디어마이베이비 △고객인기상-언노운플레이스 △고객소통상-소주 △착한작가상-두바퀴희망자전거 등이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신인상에는 수제비누를 제작하는 ‘고은재’가 받았다.
뿐만아니라 백패커는 ‘아이디어스’의 우수 고객들도 초청해 VVIP상 개근상 후원상 후기상 초대왕상 등을 시상했다.
백패커는 수상자 모두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아이디어스’ 앱 우수작가 인증 마크와 인증 스티커를 비롯해 기념촬영 및 프로필 촬영 액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