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美 친환경 신규 특허 3위…전년비 한계단 상승

도요타 1위, GM2위
하이브리드·전기차 관련 특허 대부분
  • 등록 2016-11-13 오전 9:44:39

    수정 2016-11-13 오전 9:51:10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미국에서 도요타, GM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친환경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

13일 미국 HRFM의 클린테크 그룹이 발표한 ‘2015년 연간 친환경 에너지 특허 성장지수(CEPGI)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115건을 등록해 3위에 올랐다. 2014년 4위보다 한 계단 더 뛰어 올랐다.

현대차의 신규 특허 115건 중 하이브리드·전기차 관련 특허가 75건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총 177건을 등록한 도요타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했고, GM이 11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혼다(103건)이 4위, 포드(100건)이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특허상표청(US PTO)에 신규 등록한 특허 중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부문의 특허는 3613건으로 이 중 상위 5개사가 모두 자동차 업체였다.

상위 5위 자동차 업체들의 특허는 총 614건으로 전체의 17%를 차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전기차와 관련한 특허 비중이 컸다.

CEPGI는 미국 지적 재산권 전문 로펌 HRFM사의 클린테크 그룹이 2007년부터 매년 미국 특허상표청에 신규 등록된 특허를 분석해 발표하는 것으로 주요 에너지원별 기술 개발 동향과 성장 속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 상반기 반기보고서 기준 현대차는 국내에서 1만6802건, 해외 5452건 등 총 2만2천254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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