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 등록 2016-10-28 오전 9:07:29

    수정 2016-10-28 오전 9:07:29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4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3% 오른 16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와 CLSA증권, UBS, 노무라증권 등에서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D낸드, 플렉서블 OLED 등 핵심 부품의 경쟁력이 있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지배구조 개편 이슈도 남아있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3분기 삼성전자는 부문별로 반도체는 3조3700억원, IM 1000억원, 가전 7700억원, 디스플레이 1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IM 부문은 부진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그는 “디램, 낸드, LCD 등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3D낸드와 플렉서블 OLED 같은 부품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되는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에 나빠진 여건에도 견조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IM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회복할 것이고 반도체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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