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위원장 “경제상황, 브렉시트로 어려워지지 않을지 걱정”

27일 혁신비대위 회의 “비대위 심기일전으로 새누리당 환골탈태”
  • 등록 2016-06-27 오전 9:47:09

    수정 2016-06-27 오전 9:47:0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은 27일 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와 관련, “어려운 경제 상황이 브렉시트로 인해 어려워지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24일 긴급현안점검회의를 열어 브렉시트가 국제경제 및 우리경제 미치는 영향을 점점했다. 당 정책위는 정부와 긴밀한 공조 아래 철저히 점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박명재 의원을 내정한 것과 관련, “어려운 시기에 사무총장으로 화합 속에 당을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혁신비대위는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 환골탈태한 새누리당을 보여주도록 혁신에 매진하겠다. 남은 기간 어떠한 혁신과 변화의 성과를 내놓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통합과 혁신을 통한 대국민 신뢰 회복, 지난 총선 과정에서 드러난 공천 프로세스 개혁, 차기 대선에서 국민 지지를 얻기 위한 당 역량 및 민생 활동 강화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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