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이익성장률과 가시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가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41%(1000원) 오른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삼성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최근 급격한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높은 이익성장률과 가시성이 추가 상승여력을 정당화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밸류에이션 논란에도 추가 상승여력은 존재한다”며 “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이익 성장을 시현할 수 있고, 국내 시장의 일반적인 고 PER 주식 대비 이익의 가시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대규모 국책사업이 회사의 이익가시성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현재 코스피 내에 고 PER에 거래되는 헬스케어와 엔터테인먼트 및 소비재 기업보다 한국항공우주의 이익가시성이 우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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