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최측근, 검찰 출석..성완종 1억 의혹 집중 추궁

검찰,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참고인 소환
  • 등록 2015-05-05 오후 2:22:43

    수정 2015-05-05 오후 2:24:1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최측근 나모(50)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을 5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나 본부장은 홍 지사가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2011년 6월 홍 지사 측 캠프에서 재정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1시50분께 출석한 나 본부장을 상대로 앞서 홍 지사의 측근들이 제출한 일정표와 의원회관 출입기록, 금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시기와 장소, 전달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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