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하락에 정유·조선株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글로벌 유가 하락에 정유주와 조선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거래일보다 1.23%(1200원)내린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과 GS(078930)역시 각각 1.99%, 1.61% 약세다.

조선주 현대중공업(009540) 역시 전날보다 2.29%(3000원)내린 1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역시 각각 1.51% 2.03% 하락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3.4% 하락한 배럴당 48.2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26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 선물 가격 역시 3.7% 하락한 배럴당 56.5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15년 미국내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지난달 전망치(930만배럴)보다 높은 하루 935만배럴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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