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연 모바일 생방송 전송기술’은 차세대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인 ‘MMT(MPEG Media Transport)’를 적용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에서 구현된 것으로 스마트폰과 테블릿PC 등에서 실시간 모바일 방송 시청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MMT는 지난6월 완료된 차세대 미디어 전송 기술로 20여년간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방송 등에 사용해온 전송기술인 MPEG2-TS를 대체할 수 있는 인터넷용 고화질영상 전송기술이다.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한 생방송은 일반 TV 또는 유선 IPTV로 시청하는 경우에 비해 최대 15초가 지연된 방송을 시청할 수 밖에 없었다. 스포츠 경기와 같은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이번에 개발한 개발한 ‘저지연 모바일 생방송 전송기술’을 적용하면 TV시청과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동영상 시청간의 지연을 단축시켜 생방송 시청의 생생함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LTE 망은 가정용 인터넷에 비해 고품질의 실시간 서비스가 매우 어려운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한 생방송 서비스의 지연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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