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달부터 출자사와 공동배지 사용

자긍심·일체감 제고 기대
  • 등록 2013-08-29 오전 10:05:00

    수정 2013-08-29 오전 10:05:00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등 19개 출자사 임직원들이 내달부터 포스코와 동일한 ‘POSCO’ 배지(사진)를 사용한다.

포스코는 지난 2일 출자사 사장단 회의 때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준양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포스코라는 단일한 브랜드를 사용해 임직원이 일체감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임직원은 포스코의 일원이라는 것을 가슴에 나타내고 다니는 만큼 그에 걸맞은 품격과 의식수준을 갖추는 데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자긍심이나 비즈니스 공동체로서의 일체감 등을 토대로 E&C·에너지·소재 등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출자사는 그동안 회사별로 각사의 영문 이름을 약어로 표기한 배지를 자체 제작해 패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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