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삼성이 대형TV 분야에서 북미 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8년연속 북미 평판TV 1위 기록을 달성하는데 한걸음 다가섰다.
삼성전자(005930)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JD 파워의 ‘2013년 HDTV 고객 만족도 보고서’에서 50인치 이상 HD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JD 파워는 지난 1년 간 HDTV를 구매한 6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1000점 만점 기준의 만족도를 정하고 성능, 신뢰성, 작동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의 7개 요소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삼성TV는 50인치 이상 HDTV 부문에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평균 점수 872점을 넘긴 879점으로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실제 삼성전자는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 기준으로 28.8%의 점유율로 2위와 3위 업체를 합한 것보다 많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업계 1위로서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TV가 JD 파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를 받게 된 것은 북미 고객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삼성TV의 우수성을 인정해 준 것”이라며 “삼성TV는 언제나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의 65인치 스마트TV(UN65F8000AF 모델).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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