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는 5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신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LTE 스마트폰 시리즈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판매량을 얘기하기는 조금 이르다. LTE 서비스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전국망이 되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기존 갤럭시S나 갤럭시S2에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보다 넓은 스크린에서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기고자 한다"며 "LTE 서비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안으로 LTE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다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구글 안드로이드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에도 LTE 서비스를 담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시장이 있으면, 소비자가 원하면 대응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자체 운영체제(OS) 바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바다를 사용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게는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과의 법정공방에 대해서는 "법적 이슈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추후 법무팀에서 따로 발표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 삼성의 첫 갤럭시S LTE폰 "빠르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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