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부담 딛고 오름세로…`매물공백`

  • 등록 2009-02-27 오전 10:30:02

    수정 2009-02-27 오전 10:30:02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위와 아래쪽 어디로도 방향으로 잡지 못하던 코스피시장이 달러-원환율 상승이라는 악재를 딛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

주도적인 매도세력이 부재한 가운데 많지 않은 외국인과 매수차익거래만으로도 지수는 윗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6분 현재 전일대비 0.84%, 8.84포인트 상승한 1063.7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전날보다 1.5원 오른 1519원에 개장한 후 상승폭을 키워 1520원선을 넘기고 있어 부담스럽긴 하지만, 박스권 하단 부근임을 인식한 탓인지 공격적인 매도세력이 등장하지 않아 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37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연기금도 91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9억원 어치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한때 300억원을 넘었던 프로그램 순매도는 100억원대로 줄어들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 매도를 줄이면서 베이시스가 개선된 영향이다.

헌법재판소가 교통사고특례법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리면서 보험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삼성전기(009150), 삼성테크윈(012450), 삼성SDI(006400) 등 삼성가 IT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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