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산림 보존에 앞장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4-07-23 오전 9:26:08

    수정 2024-07-23 오전 9:26:08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키르기스스탄 산림 보존에 앞장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취항 지역의 자연 및 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이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지역 자연환경을 가꾸는 천년의 숲(Welcome to Forest‘ way) 조성 △키르기스스탄 지역사회와 정부, 국제기구가 함께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 △중앙아시아 지역 취항지 여행과 교류에 앞장서며 관광자원을 보존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산림청과도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교육,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와 친환경 임산 가공품의 기내 판매 등 탄소중립 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이 취항하며 산림청의 해외산림협력센터·사업단이 있는 개도국에 산림보전·복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후변화·산불 등 재해로 인한 국내 산림 훼손지 복원 활동에도 협력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사회공헌사업에 산림복지시설 이용 편의 제공, 티웨이항공 기내지를 통해 임산물과 산림복지시설 홍보, 산림보호·산불 조심 캠페인 추진 협조 등도 협업 내용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함께 티웨이항공이 취항 중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지역에 도심 숲과 지역학교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업의 특성과 연계한 ESG 전략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지역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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