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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7포인트 내린 92.288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92.279) 이후 13거래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시사하면서 달러화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달러화는 4.2% 내렸다.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은 아베노믹스의 종료를 의미하면서 엔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대외 여건은 원화의 강세 압력을 높이고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0.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4.30원)보다 3.60원 하락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