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일철주금과 10회째 문화교류음악회 개최

권오준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 참석
  • 등록 2015-10-22 오전 9:13:33

    수정 2015-10-22 오전 9:13:33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포스코(005490)는 지난 21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과 문화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일 기업이 개최한 최초의 문화교류행사로 이번에 10회째를 맞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신도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음악회 주제는 ‘화합’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의 한·일 연주자들이 전통음악과 클래식을 혼합해 연주했다.

첫 연주는 제철소에서 일하는 근로자와 강철이 생산되는 모습을 묘사한 거문고 독주곡 ‘출강(出鋼)’이 연주됐다. 피날레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피해지역 주민들의 슬픔과 아픔을 달래준 음악 ‘꽃이 피네’를 양사 임원 및 관람객들이 합창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음악회를 개최해 양사의 변함없는 우정을 두텁게 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이 지난 21일 일본 도쿄 키오이홀에서 공동 개최한 문화교류음악회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부부(오른쪽)와 신도 코세이 신일철주금 사장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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