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신임 사무총장에 허권

  • 등록 2015-04-09 오전 9:12:18

    수정 2015-04-09 오전 9:12:1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9일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제2대 사무총장에 허권(60·사진) 전 전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사무처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4월 8일까지로 3년간이다.

허권 신임 사무총장은 국내 세계유산 지정과 관리, 정책자문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학자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보유한 적임자다.

1981년부터 30년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근무하면서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장 △정책사업본부장 △유네스코평화센터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2013년부터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사무총장으로 재직했다. 아울러 국제기념물유적위원회(ICOMOS-Korea) 부위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국제박물관협의회(ICOM-Korea) 집행위원, 한국세계유산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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