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SDI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사업을 인수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9시6분 현재
삼성SDI(006400)는 전날보다 2.33%(3000원)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따.
삼성SDI는 마그나 슈타이어의 전기차 배터리 팩 사업 자회사인 ‘마그나 슈타이어 배터리 시스템즈(MSBS)’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힌 바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MSBS의 팩 수주 물량 인수를 통한 매출 증대와 함께 부가가치가 높은 팩 사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OEM업체들과의 플랫폼 개발에서부터 유리한 위치에 점할 수있을 것”이라며 “매출규모면이나 수익성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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