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일 선보인 고령자 전용상품 ‘무배당 NH실버암보험’이 판매 보름 만에 가입건수 3만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보험사 출범 이후 출시된 신상품 중 최단 기간 판매기록이다. 이 상품은 NH농협생명 최초의 고령층 전용 상품으로 전국 읍·면 단위까지의 차별화된 판매채널 강점을 높은 실적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20%)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고, 고령 인구비가 가장 높은 전남(19.8%)지역과 경북(10.5%)지역 순의 판매 비중을 보였다.
특히 그동안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농촌지역 고령자의 가입 비중이 91.9%에 달해 농촌지역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암보험과 고령자 보험에 대한 수요증가와 지역 판매채널의 강점이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령층 고객들도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