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通팔달]홈쇼핑업계 패션 경쟁 여성 속옷으로 번질까

  • 등록 2013-02-12 오전 10:29:56

    수정 2013-02-12 오후 2:43:19

[이데일리 김유정 장영은 기자] 홈쇼핑업계, 여성 속옷 전쟁 벌일까

○…홈쇼핑 업계에 ‘여성 속옷 전쟁’이 벌어질까. CJ오쇼핑(035760)이 2001년 론칭한 여성 속옷 자체제작브랜드(PB)인 ‘피델리아’가 최근 세계적인 란제리 패션쇼에 출품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맞서 경쟁업체인 GS샵(GS홈쇼핑(028150))도 PB 란제리 론칭을 협의 중이다. GS샵이 지난해 영입해 협업 브랜드를 론칭한 손정완씨와 협의 중이며 여타 디자이너와 손잡을 가능성도 있다. CJ오쇼핑은 이미 지난 10여년간 PB 란제리 브랜드로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크리스챤 디올의 란제리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실리아 보에스를 영입해 ‘피델리아 실리아 보에스 라인’을 출시, 해외 고객들까지 공략하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등으로 패션에 대한 경쟁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올해는 란제리까지 경쟁의 영역을 넓힐지 주목된다.

호텔업계 “中 춘절 특수? 남의 얘기”

○…엔저 현상으로 국내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들면서 호텔 업계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 인근의 특급호텔과 특2급 관광 호텔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0% 가량 감소했다. 그나마 백화점이나 면세점 화장품 업계의 경우 일본인들의 빈자리를 중국인 관광객들이 채워주고 있지만 호텔은 사정이 다르다.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아직 국가 소득 수준이 낮고 호텔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잘 선택을 하지 않는다”며 “먹고 자는 돈을 아껴 쇼핑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백화점이나 면세점의 중국인 매출 성장률이 두자릿수대의 고공행진을 보인 반면 국내 호텔에 머문 중국인 관광객 비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행업체 관계자는 “중국인들은 도심에 있는 비싼 호텔 보다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고 외곽에 있는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이나 모텔 등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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