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지난 5일 저녁 전국 대학생 200명을 초청, 이색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서울 신촌의 한 소극장을 빌려 연극 공연 형식으로 진행했다. 전문 연극배우들이 나서 회사를 소개했다.
박의승 삼성물산 플랜트사업총괄 부사장도 참석, 삼성물산 비전과 급성장중인 플랜트 분야에 필요한 인재상을 설명했다. 관련학과 선배들과 인사담당자들은 대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는 토크쇼 형식의 설명회도 가졌다.
채용설명회에는 전국 50여개 대학에서 기계공학, 전기공학,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모두 플랜트사업 관련 전공자들이다.
삼성물산 인사팀 관계자는 "최근 플랜트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학생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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