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심폐소생협력기구(ILCOR)가 18일 `심폐소생술 및 응급심혈관 치료를 위한 국제 가이드라인 2010`을 발표했다.
새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할시 환자의 가슴을 1분에 100회 정도 압박해서 혈액과 산소가 뇌에 계속 공급되도록 하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즉,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하기 위해서는 구조자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인공호흡을 하기 보다는 우선 흉골압박을 통한 소생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
이같은 변화는 미국 피터 나겔리 교수가 3700명의 심장마비 환자들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 가슴압박 방식만 사용한 심폐소생술이 인공호흡과 가슴압박을 병행한 경우보다 22% 높은 소생율을 보인 것에 근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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