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성지위 향상 공로로 대통령상

  • 등록 2010-07-07 오전 10:20:42

    수정 2010-07-07 오전 10:20:42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이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양성 평등의식을 확산시키고 여성 지위 향상에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임신 휴직제, 불임치료 휴직제, 집유시설 모아사랑방 운영, 스카이맘 교실 운영 등 임직원의 출산과 육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전직원의 36%가 여성이고 최근 3년간 채용한 인력의 58%가 여성"이라며 "승무원 뿐만 아니라 정비, 탑재관리, 항공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인력이 참여하면서, 다른 기업에 비해 여성인력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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