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식 우리투자증권(005940) e-biz센터장(사진)은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온라인 서비스의 주안점을 다양성에 두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양보다 질을 우선하겠다는 것이다. 수수료 인하 경쟁도 의미가 없단 생각이다.
우리투자증권의 온라인 서비스는 이러한 `충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투자 가이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객 눈높이의 쉽고 자세한 설명과 금융상품별 비교분석 서비스 등이 강점이다. 휴대전화의 각종 요금제처럼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수료 체계도 갖췄다.
이중에서도 핵심은 단연 `머그카페(mugcafe.wooriwm.com)`다. 상대적으로 투자상담이나 투자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개인 온라인 투자자들을 위한 일종의 멤버십서비스 제도인 머그카페는 지난 7월 서비스를 개시해 최근 회원 1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회원수 1만2000명을 웃돌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홈페이지 `옥토 갤러리`도 쉽고 자세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단순히 자사의 상품을 늘어놓고 홍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이용 목적에 맞게 정보를 배열하고 시중에 판매 중인 금융상품에 대한 비교분석 기능을 강화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한 `tx` 서비스도 다른 증권사에서 찾기 힘든 독창적 아이템이다. 우리은행과 연계해 계좌 개설은 은행에서, 주문과 결제 등 증권업무는 우리투자증권에서 담당하는 그룹 시너지 상품.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개인들의 외환 선물거래가 가능한 FX 마진 사업, 해외주식거래 서비스인 `Cross-border Trading` 등 신규 온라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종합투자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플랫폼들을 하루빨리 갖춰가겠다는 것.
현 센터장은 "이러한 서비스와 채널의 다양화도 결국 고객을 위한 토탈 자산관리를 가능케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결국 이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이 온라인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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