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연매출 사상 첫 7조원 돌파(종합)

총매출 7조 2933억원으로 첫 7조원대 진입
영업익 및 순익은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로 각각 34.1%, 40.7% 감소
  • 등록 2008-01-23 오전 9:52:55

    수정 2008-01-23 오전 9:52:55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F(032390)는 지난해 4분기 총 매출 1조 9425억원과 서비스매출 1조 466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8.7%, 50.7% 감소한 1291억원과 531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 연간 실적 기준으로는 총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7조 293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7조원대에 진입했다. 서비스 매출도 전년 비 6.7% 증가한 5조 571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58만명에 달하는 가입자 순증의 효과와 함께 약 320만 명으로 확대된 WCDMA 서비스 가입자의 높은 데이터 이용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KTF의 2007년 연간 데이터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7904억원이다.

비용 측면에서는 WCDMA 서비스인 ‘SHOW’ 출시 이후 3세대 시장의 조기 활성화와 경쟁사들과의 가입자 유치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KTF의 지난해 총 마케팅 비용은 2006년의 1조 1334억원 대비 40.9% 늘어난 1조 597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1%와 40.7% 감소한 4409억원과 2441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지출(CAPEX)은 WCDMA 전국망 구축 등 네트워크 분야에 총 8591억원이 사용, 지난해 총 1조1098억원이 집행됐다. 당초 연간 예상치(가이던스)는 1조1500억원이었다.

KTF는 2007년도 당기순이익에 대해서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KTF는 지난해 3월 2006년도 당기순이익의 51.3%인 주당 6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또 주가부양을 위해 297만 9000주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했다.

▶ 관련기사 ◀
☞KTF, 4Q 영업익 1291억..예상치 상회(상보)
☞KTF, 4Q 당기순익 530억.. 전기비 15.6%↓(3보)
☞KTF, 4Q 매출액 1조9425억.. 전기비 9.1%↑(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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