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제휴점에 5억원 규모 비품 구매비 지원

  • 등록 2020-06-24 오전 8:28:51

    수정 2020-06-24 오전 8:28:5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제휴점 대상으로 5억원 규모의 비품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휴점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 운영의 필수품인 비품 구매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우선, 7월 배너형 광고 이용 제휴점을 대상으로 광고비의 10%를 야놀자 제휴점 전용 숙박비품 구입 사이트 ‘야놀자 MRO 통합발주센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환급한다. 예약 대행 서비스만 이용하는 제휴점도 3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을 쿠폰으로 환급해준다. 쿠폰 활용 시, 전자제품, 욕실용품, 린넨 등 숙소 운영에 필요한 4만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계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제휴점의 고통을 분담하고 업계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사태의 조속한 안정화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과 사태 안정화 이후의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 대구, 경상북도 및 제주 지역에 위치한 모든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환급하고, 5월부터는 영세업체들을 위한 최소 광고비 및 예약 대행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 중이다. 또한,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부산광역시 및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민관 협력 지원책을 진행하는 등 업계 상생을 위해 현재까지 수십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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