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근당, ‘불법촬영 혐의’ 회장 아들 이슈에 ‘하락세’

  • 등록 2020-04-03 오전 9:05:29

    수정 2020-04-03 오전 9:05:2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장한 회장의 아들이 여성의 신체를 불법적으로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최근 석방된 사실이 알려진 종근당(185750)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종근당 주가는 전일 대비 2.44%(2000원) 내린 7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 회장의 아들 이모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씨의 구속영장을 전날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부장판사는 “트위터 게시물에 얼굴이 노출되지는 않은 점과 피의자가 게시물을 자진 폐쇄한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여성의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촬영한 후 SNS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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