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刊 천지인] 성공투자를 위한 신의 한 수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경기지표 개선에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과 이라크의 산유량 감산거부에 따른 러시아의 OPEC 회의 불참소식이 전해져 WTI가 3.9% 급락한 45.23달러를 기록해 30일 주요 산유국 회동에 대한 실망감으로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美3분기 GDP성장률이 3.2%를 기록하며 속보치 대비 0.3% 포인트 증가하고 2014년이후 가장 개선된 수치를 나타낸점과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년만에 최고치인 107.1로 집계되고 9월 주택가격 지수도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등, 경기지표 개선이 지수상승의 호재로 작용하였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이탈리아 국민투표 부결시 우려되는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국채매입을 추가증액 할 것이라 발표한점도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유로존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을 했다는점에서 향후 변동성요인을 감소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는 글로벌증시 조정소식에도 원/달러 환율이 1168원대를 회복하며 외인 수급개선효과로 코스피는 0.26포인트 상승한 1978.39포인트, 코스닥은 3.02포인트 상승한 596.07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삼성그룹주가 삼성물산의 합병검토 부인소식에 약세를 보였으나 낙폭과대 내수관련주와 화장품 관련주들이 기술적 반등을 시도해 투심이 회복되는데는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물론, 대통령의 특별담화후 탄핵정국에서 개헌논의라는 불확실성이 부각될수 있어 대선 관련주들은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고, 정치적리스크 해소까지는 또다시 많은 시간이 필요해져 추세전환이 아닌 기술적 반등으로 판단되며 향후 정치일정에 대한 지속적 점검이 필요하다.

재료와 수급 특징주 : 매일유업(005990) 농심(004370) 백산(035150) 에스티아이(039440) 포스코강판(058430)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