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외국인 다시 순매수

삼성전자 등 전기전자업종 강세
  • 등록 2016-04-06 오전 9:25:47

    수정 2016-04-06 오전 9:25:4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미국증시 하락에도 소폭 상승 출발하며 197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6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34%(6.64포인트) 오른 1969.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던 코스피가 일단 위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모두 약세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0.96포인트(1.01%) 하락한 2045.1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3.68포인트(0.75%) 내린 1만7603.32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47.86포인트(0.98%) 떨어진 4843.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과 유럽증시가 2%대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커졌다는 소식이 악재가 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무역수지 적자가 4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보다 적자폭이 2.6% 증가했다. 최근 6개월래 가장 큰 규모다.

유가는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9달러(0.5%) 상승한 35.89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순매도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1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도 16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268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64억원)과 비차익(-13억원)을 합해 77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며 1.98%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KT&G(033780) KB금융(105560) 등도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NAVER(03542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0.38%), 보험(-0.39%), 의약품(-0.38%) 통신(-0.20%)업종 등이 파란불을 밝히고 있고 전기전자업종(1.61%), 제조(0.77%), 운송장비(0.70%), 철강금속(0.60%) 등은 빨간 불을 밝히고 있다.

같은 시간 원·달러 환율은 0.32%(3.90원)오른 1159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5%(1.05포인트) 내린 694.6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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