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유네스코와 CJ E&M(130960)의 여야용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를 교육 사업에 활용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CJ그룹은 유네스코가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국제 교육 행사 2016 Global Education Skills Forum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부사장, CJ E&M 전략기획실 이상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소녀 교육 사업 활용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레인보우 루비는 CJ그룹의 첫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주인공인 소녀 루비가 자신의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레인보우빌리지에서 다양한 직업 관련 체험을 하는 3D CGI(Computer-Generated Imagery:컴퓨터 생성 화상)로 만들어졌다.
대중 교육과 문화 보급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는 유네스코는 최근 전 세계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환경 조성을 위해 ‘Girls’Education(소녀 교육)’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유네스코와 CJ그룹의 협약은 유네스코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최초 사례다.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에서 레인보우루비 콘텐츠를 방송하게 되는 해외 방송사와 공동으로 소녀교육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CJ그룹은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소녀교육 후원 협약을 시작했으며 이후 글로벌 한류 음악 축제인 MAMA, KCON을 통해 전 세계에 소녀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총회인 유스포럼에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관련기사 ◀
☞CJ그룹, 올해 9500개 청년 일자리 만든다
☞미래부,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이재현 CJ회장,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서 또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