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美진주만 찾는다‥패전 70년만 첫 방문

日 총리로는 처음으로 美 진주만 방문
  • 등록 2015-01-14 오전 9:16:56

    수정 2015-01-14 오전 9:18:28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 하와이 진주만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아베 총리가 오는 4~5월 방미 과정에서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방문하게 된다면 일본 총리로는 처음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출처=마이니치신문
올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은 만큼 일본 총리의 진주만 방문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일본은 1941년 12월 2차 세계대전 당시 하와이 진주만에 있는 미 태평양함대기지를 공격해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계기를 만들었다.

진주만 이외 다른 방문 후보지로는 샌프란시스코가 물망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951년 9월 일본이 미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한 곳이다.

아베 총리가 오는 8월 담화발표를 앞두고 진주만에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베 총리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식민지배와 침략’ 표현이 빠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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