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선데이토즈(123420)가 3분기 실적 공개를 하루 앞두고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11분 선데이토즈는 전날보다 4.06%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17일 2만3600원까지 하락한 뒤 줄곧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14거래일 만에 27%가량 하락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1만주가 넘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7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선데이토즈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진단했다. ‘애니팡 2’ 매출의 자연감소분과 해외진출작 라인트리오 개발, 현지화에 대다수 인력을 투입하면서 상대적으로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내년 해외시장 성과를 고려했을 때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