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민재용 기자]한진이 다음달 1일 미주지역에 물류센터를 새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진은 미국 오리건주 북서부에 위치한 포틀랜드에 연면적 2300㎡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근 완공했다. 이 물류센터는 연간 5000톤에 달하는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한진은 물류센터 개장을 발판으로 미주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지난 1989년 미국 LA지점을 시작으로 1뉴욕, 시카고, 댈러스 등에 10여개 영업소와 200여개의 CDC(Cargo Drop Center)를 확보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한진 관계자는 “확장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