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단말·요금·특화서비스 '한번에'..'Club T' 출시

월 8만5000~10만원 부담..LTE 데이터·음성 무제한과 단말기할부금 통합
일정기간 가입 뒤 매년 최신기종 단말기 교체도 가능
  • 등록 2014-07-31 오전 9:17:41

    수정 2014-07-31 오전 9:17:4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월 8만5000~10만원에 고급 단말기와 무제한 데이터·음성 서비스 등을 통합제공하는 ‘Club T’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Club T 85/100’ 프로그램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요금제와 단말기 할부금을 통합한 게 핵심이다. 고객은 SK텔레콤의 ‘LTE 전국민무한 75+안심옵션 팩’ 혹은 ‘LTE 전국민무한 85’ 요금제의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통신서비스뿐 아니라 Btv모바일과 멜론모바일스트리밍, 마이스마트콜 등도 이용가능하다.

다만 소액결제와 부가서비스 이용료, 로밍 요금 등은 별도로 부과된다.

매년 최신 기종의 단말기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Club T 85와 Club T 100 고객은 각각 가입 18개월과 12개월 이후부터 출고가 100만원 이하의 단말기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이 때 기존 중고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이 면제된다.

휴대폰 분실보험도 제공한다. 단 최고 보상액은 80만원 한도로 출고가의 25%는 자기부담을 해야 하며 1회에 한정한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뒤 19개월(Club T 85) 혹은 13개월(Club T 100)간 기기변경 없이 단말을 계속사용하 월 1만 ~ 1만5000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 할인기간은 Club T 85은 가입 후 19~ 30개월이고 Club T 100은 13개월 ~ 24개월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 가입자는 연간 4회(Club T 85) 혹은 10회(Club T 100)의 영화관람 혜택도 주어진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올인원형 이동통신 서비스 패키지 ‘Club T’는 긴 약정기간과 휴대폰 분실, 데이터 부족,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요금의 분리계산 등 고객이 통신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해주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Club T’ 프로그램 개요.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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