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외서도 혜택받는 'T멤버십 글로벌' 출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11일부터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T멤버십 글로벌’은 기존의 국내 제휴사 중심의 멤버십 혜택을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해외까지 확장한 게 특징이다. 호텔 예약과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 쇼핑 지원 등 해외여행에서의 실질적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누구나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호텔예약 때 7% 할인혜택을 받는다. 8월 말까지는 추가로 3% 할인이 더해져 모두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과 교통패스도 T멤버십을 통해 할인 받는다. 하나투어와의 제휴를 통해 △홍콩과 일본의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럽과 일본 주요 철도 패스 등을 5~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롯데 면세점 선불카드 2만원권도 50% 할인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국 프리미엄 아웃렛과 유럽 맥아더글렌 아웃렛, 하와이 알라모아나 종합 쇼핑센터 등 해외유명 아웃렛의 VIP할인 쿠폰북도 제공한다.

‘T멤버십 글로벌’ 혜택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공식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해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자유 여행객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글로벌 제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며 “일본과 홍콩, 미주, 유럽 등에서 멤버십 제휴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점차 혜택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멤버십 글로벌 주요 혜택별 상세내용.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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