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해상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에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를 비롯해 총 450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이었다.
| 여객선 ‘세월호’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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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들을 비롯한 승객들은 객실 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해경이 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해 120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